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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海苔)라고도 한다.
바다의 암초에 이끼처럼 붙어서 자란다.
몸은 긴 타원형 또는 선상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주름이 있다.

길이 14~25cm, 너비 5 ~ 12cm이며 몸 상부는 적갈색이고 하부는 청록색이다.
몸은 엽상체 (葉狀體)이고 몸 하부의 근양사(根樣絲)로 암초 등에 붙는다.
빛깔은 자줏빛 또는 붉은 자줏빛을 띤다.

한국의 연안에서는 10월경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겨울에서 봄에 걸쳐 번식하고 그 후로는 차차 줄어들어 여름에는 보이지 않는다.

바닷가의 바위옷 같다하여 해의(海衣) 또는 해태(海苔)라고 부르는 김은 농축산물에 비해 영양분의 소화 흡수량이 높아 총
영양분의 70%가 소화 습수되며 요리가 쉽고 맛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의 식탁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감태(甘苔),청태(靑苔)등으로
불리는 김은 북태평양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있어 김의 역사도 매우 오래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김을 양식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기부터 1420년대에 쓰던
<경상도지리지>에 해의가 지방 토산품으로 경상도 하동지방의 구전에 의하며 지금으로부터 약 280년전에 한 할머니가 섬진강
어구에서 조개를 채취하고 있던 중에 김을 먹어 보았더니 의외로 맛이 좋아 그 후 대나무를 물속에 박아 세워 인공으로 김을
착생시킨데서 김 양식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정문기(鄭文基)는 <조선의 수산>이란 책에서 조선의 김 역사는 이백년전 전남 완도에서 방렴(防廉)이란 어구에 김이 착생한
것을 발견하고는 편발을 만들어 양식한데서 비롯되었다고 기록하였다.
<동국여지승람>에 전라도 광양군 태인도의 토산품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양식을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600년대에는 대나무와 참나무 가지를 간석지에 세워 김을 가지에 달라 붙어 자라게 하는 섶양식이 시작 되었고 1800년대에는
대나무 쪽으로 발을 엮어 한쪽은 바닥에 고정 시키고 다른 한 쪽은 물에 뜨도록 한 떼발 양식이 개발 되었다.
그리고 1920년대에 떼발 양식이 개발 되었다.
그리고 1920년대에 떼발 양식을 개량한 뜬발 양식이 시작 되었는데 이 방법은 김을 날마다 일정기간 동안만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것으로 요즘도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김은 알래스카에서 식용했다고 인류학자들은 말한다.
인디언들은 음식에 소금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인체에 필요한 염분을 김으로부터 공급을 받았다고 한다.